박근혜 동생 박근령, 전두환 조문‥"죽음은 용서와 화해 의미"

"아버지와 盧·全 세 분…하늘에서 만나시길" 유상철 기자l승인2021.11.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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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는 24일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2017년 11월2일 '사기 혐의' 관련해 서울 서초동 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박씨는 이날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박씨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얼마 전 작고한 노태우 대통령, 오늘 별세한 전두환 대통령 세 분이 좀 만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씨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에서 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한 뒤 "정치권 뉴스를 보니 이런저런 이유로 오고 싶은 분들도 못 오는 내부 사정이 있겠지만, 누구의 죽음 앞에서는, 죽음이라는 건 용서와 화해를 의미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씨는 "모든 죽음 앞에서는 겸손해져야 한다"라며 "돌아가셔서 이렇게 저렇게 평가받는 건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고인에 대한 평가를 묻자 박씨는 "다 알고 계시는 내용이고 역사는 도도히 흐르고 있지 않나"라며 "실체적 진실을 안고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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