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값 2% 이상 하락‥2년만기 국채금리 팬데믹 최고 경신 영향

"파월, 경쟁후보 브레이너드보다 더 매파적" 유상철 기자l승인2021.11.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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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미국에서 금값이 2% 넘게 떨어졌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금현물과 선물은 모두 2% 이상 하락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지며 달러가 16개월 만에 최고를 경신했고, 달러로 거래되는 금은 가격에 하방압력을 받았다.

해외의 금 매수자에게 달러 강세는 비용부담으로 작용한다. 또, 금리(interest rates)가 오르면 이자가 없는 금(gold)의 기회비용이 커지기 때문에 금은 매도압박을 받는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재임에 성공하면서 연준의 긴축 행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파월 의장의 재신임 소식에 2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금리)이 팬데믹 이후 최고를 경신한 점도 금값 하락에 일조했다.

의장직을 놓고 경쟁했던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에 비해 파월 의장이 더 매파(완화적)로 비춰졌고, 연준이 현재의 통화정책 경로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금값을 떨어 뜨렸다고 키코메탈의 짐 와코프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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