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간식' 치킨, 한 마리 '2만원 시대'‥교촌치킨, 오늘 가격 인상

품목별 500~2000원 인상, 평균 인상률 8.1%…배달비 빼도 2만원 이경재 기자l승인2021.11.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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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국민 간식'으로 꼽히는 치킨이 '한 마리 2만원 시대'가 드디어 시작됐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교촌치킨이 오늘부터 치킨 가격을 인상한다. 기존 1만8000원이었던 교촌의 일부 치킨 메뉴 가격은 2000원 오른 2만원이 됐고, 여기 배달비까지 포함하면 2만원을 넘게 된다.

▲ 교촌치킨 [자료사진]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이날부터 품목별 가격을 500~20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이번 가격 조정은 지난 2014년부터 일부 콤보와 스틱메뉴 조정에 이어 7년 만에 시행되는 것이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평균 인상률은 8.1%다.

교촌치킨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교촌오리지날과 허니오리지날 한 마리는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 교촌윙과 교촌콤보는 1만7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조정된다. 레드윙, 레드콤보, 허니콤보는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오른다.

다만 신화시리즈, 치즈트러플순살, 발사믹치킨 등 최근 신제품은 기존 가격으로 동결된다. 이외 일부 사이드메뉴도 500원 상향 조정된다.

교촌 측은 "이번 가격 조정을 통해 가맹점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누적된 비용 상승 부담에 최근 물가 상승까지 더해지며 가맹점 수익성 개선이 절박한 상황"이라며 "조정 시기와 폭은 본사와 가맹점소통위원회의 협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 1위 교촌치킨의 가격 인상으로 업계 2위와 3위인 bhc와 BBQ의 도미노 인상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BBQ는 지난 2018년 11월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했던 바 있다. 현재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인수 막바지에 있는 bhc의 가격 인상에 대해선 알려진 바 없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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