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부실대응' 인천 논현서장 직위해제‥경찰청 "국민께 사과"

현장출동 경찰관 2명은 감찰 조사 후 엄중 조치키로 김선일 기자l승인2021.11.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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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경찰청장 주재 회의…"대응력 강화 방안 논의"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인천 층간소음 갈등 살인미수 사건 부실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경찰이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하고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 인천 논현경찰서 [자료사진]

경찰청은 21일 오후 5시부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기발령 중인 논현경찰서 현장출동 경찰관 2명은 감찰조사 후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경찰청은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논현경찰서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이라고 말했다.

앞서 15일 오후 4시50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40대 남성이 아래층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 남성은 피해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있는데도 흉기를 휘둘렀으며 경찰관은 도움을 요청한다는 이유로 현장을 이탈해 범행을 막지 못했다.

경찰은 22일 시도경찰청장과 경찰서장이 모두 참석하는 전국 지휘관 회의를 열어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현장 대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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