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일반성인 추가접종 검토"‥오늘 부스터샷 접종

정 청장 "접종 참여 국민께 감사…추가접종 꼭 받아야" 이미영 기자l승인2021.11.1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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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을 50세 미만 청장년층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9일 충북 청주시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정은경 청장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청주시 하나병원을 방문해 메신저 리보핵산(mRNA) 계열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우리나라도 18~49세 건강한 성인을 빼고 대부분 다 추가접종 권고를 하고 있다"며 "일반 성인에 대해서도 추가접종 실시 여부를 곧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성공적으로 하고 사망이나 위중증을 줄이려면 일반성인도 추가접종을 할 필요성이 있다"며 "몇 번 맞아야 기본접종이 완성되는지 정보가 부족하며, 검토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앞서 지난 4월1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로 접종했고, 국외 출장을 이유로 4월30일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았다. 정 청장은 2차 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나 추가접종 대상자다.

정 청장은 "첫 접종을 시작한 이후 약 10개월 동안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백신 생산 및 배송 담당자 등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건강과 공동체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한 국민이 있어 전체 인구 대비 78.6%의 예방접종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델타 변이 확산으로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돌파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며 "'면역을 일시에 증강시켜주는 추가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정 청장의 이번 추가접종은 방역당국 수장 중 한 명으로서 추가 접종을 꺼려 하는 국민들을 독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앞서 권덕철 복지부 장관 역시 지난 15일 추가접종을 받았고,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지난달 15일 추가접종을 받았다.

앞서 추진단은 60대 연령층과 고위험군의 경우 4개월, 50대 연령층 및 우선접종 직업군은 5개월 이후로 추가 접종 간격을 단축한 바 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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