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3187명 '급증세' 역대 두번째‥관리 한계 초과

위중증 522명, 수도권·서울 역대 최다 확진…누적 확진자 40만명 넘어 이미영 기자l승인2021.1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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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추가접종 간격 단축"…접종완료 78.4%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 0시 기준 3187명 발생해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 17일 0시 기준 신규 3187명 '급증세' 역대 두번째 [자료사진]

이는 전날(14일) 2124명 대비 1063명 증가했고, 전주(10일) 2425명 대비 762명 증가했다. 2주일 전(3일) 2667명 대비 520명 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9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국내발생은 3163명이고, 해외유입은 24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2402.7명으로 15일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전날 2295명에 비해 107.7명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같은 급속하게 확산세가 나타나는 원인으로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돌파감염을 꼽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추가접종(부스터샷) 간격을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 경우에는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로, 50대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은 기본접종 완료 후 '5개월'로 각각 단축해 조기에 추가접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누적 확진 40만2775명, 수도권·서울 역대 최다…11월 사망 309명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187명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는 40만2775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가 4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년 11개월만이고, 지난 9월26일 누적 확진자 30만명을 넘어선 이후 52일만이다.

특히 이날 국내발생 확진자는 수도권에 집중됐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2545명(서울 1432명, 인천 157명, 경기 956명)으로 역대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다. 전국 비중으로는 80.5%다. 서울 확진자 역시 역대 최다인데, 직전 기록인  9월25일 1216명보다도 200명 넘게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 [사진=뉴스1]

신규 확진자 3187명(해외 24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1436명(해외 4명), 부산 103명(해외 1명), 대구 56명(해외 2명), 인천 159명(해외 2명), 광주 34명(해외 1명), 대전 46명, 울산 14명, 세종 16명, 경기 964명(해외 8명), 강원 54명(해외 1명), 충북 28명, 충남 71명(해외 1명), 전북 50명, 전남 36명, 경북 26명, 경남 66명, 제주 23명, 검역 5명이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최근 2주간 '2482→2342→2247→2224→1758→1715→2425→2520→2368→2324→2418→2005→2124→3187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457→2322→2218→2204→1731→1698→2409→2494→2358→2310→2400→1985→2109→3163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522명으로 전날 495명에서 27명 증가해 하루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위중증 환자 집계 이후 처음으로 500명선을 넘어섰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365→382→411→405→409→425→460→473→475→485→483→471→495→522명'순을 보였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21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3158명이다. 주간 일평균으로는 2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11월 누적 사망자는 이제 겨우 보름이 조금 지났지만 309명을 기록했다. 현재 추세면 10월 한달 누적 사망자인 368명을 곧 넘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2주간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24→20→20→11→13→18→14→21→18→32→20→12→22→21'으로 나타났다.

◇ 접종완료 78.4%, 성인 기준 93%…이상반응 이틀간 2847건 추가

▲ [사진=뉴스1]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4만6728명 증가한 4024만3219명을 기록했다. 통계청 2020년 12월 말 주민등록인구현황 5134만9116명 대비 78.4% 수준이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3%를 기록했다.

1차 접종자는 3만2349명 늘어 4206만2748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81.9%,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90.6%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111만4168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이 중 접종 완료자는 1101만5526명이다. 1차 AZ, 2차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교차접종자는 총 176만3844명이다.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이날까지 총 2279만8636명을 기록했다. 2차까지 맞은 사람은 누적 2146만4785명이다. 모더나 백신은 1차 누적 665만5598명, 접종완료 626만8562명을 기록했다. 1회 접종으로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49만4346명이 접종을 마쳤다.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11월16일~17일 0시 기준 신규 건수를 합쳐 2847건(명) 늘어난 37만7303건을 기록했다. 이 중 36만3747건(96.4%)은 예방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이외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는 1491건으로 17건 증가했고,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신경계 이상반응 등 1만1158건(신규 102건), 사망 사례 907건(신규 12건)으로 집계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쇼크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양 의심사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등 세 가지로 구분해 분류한다. 사망 위험성이 있는 중증 이상반응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분류하며, 접종 후 30분 이내 급성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난 경우를 말한다.

▲ [사진=뉴스1]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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