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46% vs 이재명 40%‥윤석열 46% vs 이재명 37%

보수 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 洪 32.8%·尹 25.8% 유상철 기자l승인2021.09.1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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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29.6%·이낙연 23.9%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의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여론조사가 14일 발표됐다.

▲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ASSA빌딩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발표회에서 홍준표, 윤석열 후보가 행사 시작을 기다리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보수와 진보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홍준표 의원이 각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p)) 결과, 홍 의원은 이 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46.1%를 기록하며 40.2%를 기록한 이 지사에게 오차범위 내인 5.9%p 차이로 앞섰다.

홍 의원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6.1%를 기록하며 39.9%를 얻은 이 전 대표를 6.2%p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의 가상대결에서 46.4%를 기록하며 37.6%를 얻은 이 지사를 8.8%p 앞섰다. 이 전 대표와의 가상대결에서는 45.2%를 기록하며 40.8%를 얻은 이 전 대표에게 4.4%p 앞섰다.

보수 야권 대선 후보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32.8%를 기록, 25.8%로 조사된 윤 전 총장에게 7%p 앞섰다. 해당 조사에서 홍 의원이 윤 전 총장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의원은 직전 조사(8월 3주차) 대비 10.7%p가 오른 반면, 윤 전 총장은 3.0%p 하락하면서 순위가 바뀌었다.

홍 의원은 18~29세(46.0%), 30대(41.4%), 40대(34.8%)에서 지지율이 높은 반면, 윤 전 총장은 60대(43.8%), 70세 이상(44.0%)에서 앞섰다. 50대에서는 홍 의원 27.2%, 윤 전 총장 24.8%로 비슷했다.

지역별로 홍 의원은 서울(홍준표 28.2%-윤석열 29.9%)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윤 전 총장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특히 광주·전라(41.5%-8.6%)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고, 보수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33.8%-32.7%), 부산·울산·경남(37.4%-29.1%)에서도 윤 전 총장을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44.7%를 기록하며 홍 의원(35.3%)을 앞섰다.

민주당 내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 29.6%, 이 전 대표 23.9%,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6.6% 순으로 조사됐다. 전날(13일) 후보에서 사퇴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6.0%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30대(29%), 40대(41.4%), 50대(36.4%), 60대(27.1%)에서, 이 전 대표는 18~29세(31.1%), 70세 이상(30.9%)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이재명 28.2%-이낙연 20.7%)을 비롯해 경기·인천(34.1%-20.6%) 등 수도권에서 이 지사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라에서는 이 지사 36.4%, 이 전 대표 36.3%로 두 사람간 경쟁이 치열했다. 부산·울산·경남(23.6%-26.3%), 강원·제주(19.3%-29.9%)에서는 이 전 대표가 앞섰다.

민주당 지지층 대상 조사에서는 이 지사 48.1%, 이 전 대표 33.2%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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