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사주' 조성은 "내가 제보자 맞다‥尹 기자회견 보고 공개 결심"

"내 의지 아닌 사고로 보도 강행 거절 못했다" 유상철 기자l승인2021.09.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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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윤석열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을 폭로한 제보자는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10일 밝혀졌다.

▲ 이른바 '윤석열 전 검찰의 야당을 통한 여권 인사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가 조성은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확인됐다. [자료사진]

조 전 부위원장은 이날 조선일보와의 통화에서 "내가 제보자 그리고 공익신고자가 맞는다"며 "이번 의혹에 대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국회 기자회견을 보고 내가 공익신고자임을 밝힐 결심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인터넷매체 뉴스버스(Newsverse)에 고발장을 제보한 계기에 대해 "사고였다"고 말했다. 그는 "제보는 내 의지가 있어야 제보인데, 사고 나서 (뉴스버스의) 보도 강행을 거절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화났지만, 저 사람의 불행을 바라지 않는다"며 "윤 전 총장의 국회 기자회견을 보고서 내가 공익신고자임을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조 전 부위원장은 이날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입장을 밝힌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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