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연말부터 대학교 졸업·성적증명서를 스마트폰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 행정안전부 [자료사진]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오는 27일 인터넷 증명서 발급 전문기업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말까지 340여개 대학의 제증명을 스마트폰 전자증명서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나머지 대학도 개발을 완료하는 대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지금까지 대학 제증명은 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증명서 발급 대행기관 사이트를 통해 종이증명서로 출력해 제출해야 했다.

앞으로는 웹민원센터와 서트피아 등 대행기관의 증명 발급 사이트를 통해 신청한 뒤 모바일 전자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정부24 앱을 설치한 뒤 전자문서지갑을 한 번만 발급받으면 된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대부분의 국공립 및 사립대학교 제증명은 모바일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며 "이용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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