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국가대표 유니폼, IOC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

IOC, 대한민국배구협회에 기증 요청 홍정인 기자l승인2021.08.1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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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배구 '월드스타' 김연경(33·상하이) 선수의 국가대표 유니폼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된다.

▲ 한국 여자배구가 2020 도쿄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패해 최종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3·4위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IOC는 최근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밝힌 김연경의 유니폼을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올림픽 박물관에 전시하기 위해 대한민국배구협회에 기증을 요청했다.

16일 귀국한 오한남 배구협회장은 IOC가 김연경의 유니폼 기증을 요청한 사실을 밝히면서 "그만큼 김연경의 진가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OC는 그동안 '월드스타' 김연경의 활약을 주목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 4일 일본 도쿄의 아리아케 아레나를 방문해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8강 한국-터키전을 관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연경이 도쿄 올림픽을 마친 후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자 IOC는 지난 13일 SNS를 통해 한국어로 "그동안 헌신적인 플레이로 올림픽을 빛낸 김연경 선수 감사합니다"고 전했다. 또한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등 3차례 올림픽에서 뛰었던 김연경의 활약상을 영상을 통해 조명했다.

김연경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팀을 하나로 묶으며 투혼을 펼쳐 여자배구대표팀을 4강으로 이끌었고, 전 세계 배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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