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野 향해 "어른이 없다‥늙으나 젊으나 철딱서니가" 직격탄

유상철 기자l승인2021.08.16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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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진중권(58) 전 동양대 교수가 야권을 향해 "늙으나 젊으나 철딱서니가 없으니, 당에 어른 노릇할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자료사진]

진 전 교수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힘 사람들은 '대통령은 따놓은 당상'이라 믿는 듯하다"며 "그 빌어먹을 '흥행'이 아니라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에게 제시할 '비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진 교수는 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경험의 한계와 인식의 오류를 인정하고 민주적 의사소통에 기초한 리더십을 보일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이 대표와 윤석열 후보사이의 갈등을 이용하고 있다며 "늙으나 젊으나 철딱서니가 없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대표의 임무는 캠프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혜를 모아 누가 승자가 되든 국민 앞에 들고 나갈 공동의 비전을 만들어내도록 경선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지적, 지금 이준석 대표가 과연 그 일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이에 진 전 교수는 "이준석 대표는 겸허히 자신의 경험의 한계와 인식의 오류를 인정해야 한다"며 "이제라도 당헌과 당규를 준수하며 당내의 민주적 의사소통에 기초한 리더십을 보여주라"고 했다.

또 "이 갈등을 편할 대로 이용해 먹는 홍준표, 유승민 후보도 정신 차려라"며 "그건 다 제 살 깎아먹기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늙으나 젊으나 철딱서니가 없다"며 이 것이 "다 당에 어른 노릇할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고 혀를 찼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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