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45년 만의 메달 도전하는 여자 배구, 4강서 브라질과 격돌

조별리그 1차전서 0-3 패배 홍정인 기자l승인2021.08.05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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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동메달 이후 45년 만에 메달을 노리는 '라바리니호'가 결승 진출을 앞두고 브라질을 만나게 됐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의 0-3 완패와는 다른 결과가 나와야한다.

▲ 배구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들이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둔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브라질은 4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8강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로써 이날 터키와의 8강전에서 3-2로 승리했던 한국은 4강서 브라질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브라질과의 준결승은 6일 오후 9시, 장소는 아리아케 아레나다.

한국과 브라질은 이번 대회 A조에 이미 한 차례 경기를 치렀다.

대표팀은 지난달 25일 조별리그 첫 경기서 브라질에 0-3(10-25 22-25 19-25)으로 완패했다.

당시 김연경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페르난다 호드리게스(17점), 가브리엘라 브라가(가비·14점) 등을 막지 못하며 무기력하게 졌다.

브라질은 A조에서 5전 전승으로 세르비아(4승1패)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ROC마저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역대 전적에서 한국은 브라질에 12승 40패로 크게 밀린다.

하지만 브라질과 첫 맞대결 했던 때와 지금 한국은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브라질전 패배 이후 각성한 한국은 케냐, 도미니카공화국, 일본을 연달아 제압했고, 기세를 몰아 8강서 세계 4위 터키까지 무너뜨렸다.

주장 김연경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준결승은)한 점이 더 중요하다. 그것을 가져가기 위한 노력과 간절함이 필요하다. 열심히 준비했던 대로 경기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러시아를 꺾고 4강에 오른 브라질. [뉴스1]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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