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월계동 '또바기 마을'‥골목길 재생사업으로 재탄생

총 사업비 10억여원 투입 김선일 기자l승인2021.08.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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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월계1동에 위치한 일명 '또바기 마을'이 골목길 재생사업으로 재탄생에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 서울 노원구 또바기 마을 '연촌사랑방' 조성 후 모습. [사진=노원구 제공]

골몰길재생사업은 기존의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생활 터전인 골목길을 중심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공동체 활성을 도모하는 현장중심의 개선사업이다.

또바기마을은 월계동 392-103번지 일대 4만540㎡ 규모로 지난 2018년 8월 골목길 재생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는 2019년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바탕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2020년부터 공사에 착공해 올해 사업을 완료했다. 사업은 안전인프라 구축, 환경정비, 테마시설 및 편익시설 확충을 중심으로 추진했다.

먼저 노후한 골목길의 안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다. 치안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보안등 12개, CCTV 17대를 설치해 범죄예방 효과도 높였다.

주민들의 호응이 가장 높은 부분은 환경정비 부분이었다. 4400㎡의 노후한 도로는 운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색깔과 디자인이 가미된 포장을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 서울 노원구 또바기 마을 '연촌사랑방' 조성 후 모습. [사진=노원구 제공]

주민 의견을 반영해 대문과 담장을 통일감 있게 일치시키고,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지가 될 연촌사랑방 주변도 새롭게 정비했다.

아이들과 주민의 쉼터 역할을 하는 벼루 어린이공원도 개선했다. 노후된 모래바닥은 고무칩 포장으로 교체하고, 운동기구 및 파고라를 설치해 주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작은 꽃길, 골목놀이터 등 테마골목길 조성하고 월성경로당과 달빛마실아이휴센터 앞에 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여성들이 24시간 언제라도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골목길 재생사업을 통해 주민의 추억이 깃든 골목길이 아늑하고 낭만이 있는 보행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주민이 동네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노원구 월계동 또바기마을 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둘로보고 있다. [사진=노원구 제공]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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