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 13주 연속 상승‥ℓ당 1641원

서울은 1724.9원...상승폭은 다소 완화 이경재 기자l승인2021.08.0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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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휘발유 가격은 1725원까지 치솟은 상황이다.

▲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달 18일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가 ℓ당 1738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3.9원 오른 ℓ당 1641.0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휘발윳값은 2018년 11월 첫째 주(1660원) 이후 가장 비싸다. 다만 최근 주간 상승폭은 14.1원, 13.1원, 9.1원에서 이번 주 3.9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전주보다 4.8원 상승한 ℓ당 1724.9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3.8원 오른 ℓ당 1619.8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휘발유가 ℓ당 1582.1원으로 가장 비쌌고, 현대오일뱅크는 ℓ당 1576.0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경유 판매 가격도 지난주보다 3.5원 상승한 ℓ당 1436.8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잠시 하락세를 나타냈던 국제유가는 이번 주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 평균 가격은 1.8달러 오른 배럴당 72.8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3.2달러 오른 배럴당 83.3달러로 집계됐다.

석유공사는 "미국 석유재고 감소, 생산 증가 지체 전망, 이란 핵 협상 교착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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