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한국, 뉴질랜드에 첫 경기 0-1 석패‥후반 25분 크리스 우드 선제골

'김학범號', 한방이 부족…뉴질랜드전 전반 경기 0-0으로 소득없이 종료 홍정인 기자l승인2021.07.22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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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김학범號'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 전반전에서 다소 답답한 경기를 보이다 득점을 내지 못하고 마쳤고, 이어서 후반 25분께 선제골을 내줬다.

▲ 22일 오후 일본 이바라기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뉴질랜드 크리스 우드가 선취골을 넣은 후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로써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오후 5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도쿄 올림픽 B조 첫 경기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0-1로 졌다.

아크 정면서 조 벨의 패스가 정태욱을 맞고 굴절됐고 문전에 있던 크리스 우드가 놓치지 않고 골망을 흔들었다. 당초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심판이 비디오판독(VAR) 끝에 득점을 인정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도쿄 올림픽 B조 1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 전반전을 기대했던 '한방'은 나오지 않은 채 소득없이 0-0으로 끝냈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되고 경기 시작 25분께 뉴질랜드 크리스 우드 선수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결국 이날 이번 대회 첫 경기는 1-0으로 예상하지 못한 패배했다.

이날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최전방에 황의조(보르도)를 세웠고 2선에 권창훈-이강인-엄원상이 자리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원두재(울산)와 김동현(강원)이 배치됐고 포백에는 이유현(전북), 정태욱(대구), 이상민(서울이랜드), 강윤성(제주)이 이름을 올렸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전북)이 꼈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전반 6분 상대 패스 미스를 차단한 황의조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3분 뒤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엄원상의 크로스를 다시 황의조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 22일 오후 일본 이바라기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 권창훈 선수가 문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맞서는 뉴질랜드는 롱패스로 한국 골문을 노렸다. 전반 10분 저스트 엘리야가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송범근의 정면으로 향했다.

한국은 전반 18분 좋은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서 올라온 크로스가 상대 수비 맞고 흐른 것을 문전에 있던 권창훈이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를 이강인이 왼발로 감아 찼는데 골대를 벗어났다.

4분 뒤에는 결정적인 찬스를 날렸다. 왼쪽 측면서 강윤성의 크로스를 권창훈이 가슴 트래핑 이후 슈팅으로 연결하려고 했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한국은 계속해서 주도권을 잡고 상대를 몰아쳤지만 한방이 부족했다. 전반 27분에는 세트피스서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은 권창훈 헤딩이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41분 찬스도 아까웠다. 오른쪽 측면서 올린 엄원상의 크로스를 황의조가 발을 땅에 붙인 채 정확한 헤딩으로 연결했는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2분 뒤 강윤성의 크로스도 아크 정면에 있던 권창훈의 논스톱 왼발에 걸렸지만 골대로 향하지 않았다.

결국 한국은 소득 없이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다음 경기는 루마니아와 오는 18일(일요일) 열린다.

▲ 22일 오후 일본 이바라기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김학범호의 한국 대표팀은 0-1로 패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런던 올림픽 이후 9년만에 메달 사냥 항해에도 적색 등이 켜졌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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