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가짜 수산업자' 금품수수 혐의 이모 검사 소환조사

김선일 기자l승인2021.07.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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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100억원대 사기로 구속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씨(43)로부터 금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이 모 검사가 경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자료사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11일 이 검사를 불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여부를 조사했다.

이 검사는 김씨로부터 IWC시계와 고급수산물, 자녀 학원비 등 2000만~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경찰은 지난 6월23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 있는 이 검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청을 대상으로 한 이례적인 경찰 압수수색이었다.

이후 검찰 인사에서 이 검사는 부장에서 부부장으로 강등돼 지방으로 발령됐다. 이 검사는 박영수 특별검사로부터 김씨를 소개받았다. 박 특검은 김씨로부터 포르쉐 렌터카, 수산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자진 사퇴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시간과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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