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스라엘發 화이자 백신 70만회분 도착‥'첫 백신 스와프'

서울·경기 버스기사 등 운수종사자, 환경미화원 대상 13일 접종 이미영 기자l승인2021.07.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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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계약 62만7000회분도 도입…오늘만 132.7만회분 확보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저소득층 소비지원금을 더 늘리고 재난지원금은 액수를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교환(스와프) 협약으로 받는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이 7일 오전 8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을 통해 조기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70만회분이 7일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는 해외정부와 맺은 첫 백신 스와프 사례다. 이스라엘은 7월 접종에 사용하고 있는 화이자 백신의 유효기간(7월31일)이 임박했지만, 일부 백신이 남는 상황이었고, 우리나라는 콜드체인(냉장유통) 기반과 높은 접종 참여율을 보이고 있어 한국-이스라엘 백신 교환이 이뤄질 수 있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정은영 백신도입사무국장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자리했고, 아키바 토르(Akiva Tor) 주한 이스라엘 대사 및 이스라엘 보건부 인사들도 함께 했다.

해당 백신은 오는 13일부터 △서울·경기지역 지자체 자율 접종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에 대한 접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확진자가 집중되고 있는 서울·경기 지역에는 당초 7월 말 예정했던 지자체 자율접종을 앞당긴다. 화이자 백신 34만명분을 공급해 오는 13일부터 2주간 대민 접촉이 많은 직군에 대해 단기 집중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상군은 각 지자체에서 선정하게 되는데 주로 운수종사자나 환경미화원 등의 직종이 될 전망이다.

오는 28일 접종 예정이었던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 38만명에 대한 접종 일정도 오는 13일로 앞당긴다. 이들에 대한 사전예약은 오는 8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예약 대상자에게는 7일까지 개별 문자로 예약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화이자 백신을 공급받고, 국내 백신 접종이 상당 부분 진행된 9~11월 백신을 순차 반환한다.

한편 이날 오전 1시59분 경에는 화이자와 개별계약한 백신 물량 62만7000회분도 도착했다. 따라서 이날 도입된 화이자 백신 물량은 총 132만7000회분이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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