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시민단체 반대 속 나흘 만에 성주 사드기지 물자 등 추가 반입

김선일 기자l승인2021.06.2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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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국방부와 미군이 22일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군(軍) 장비와 공사 자재, 물자 등을 나흘 만에 추가로 반입했다.

▲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0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공사 자재와 물자를 추가 반입했다. 지난 14일과 18일에 이어 일주일 새 3차례에 걸쳐 물자를 들이면서 대규모 인력이 투입됐다. [사진=소성리사드철회주민대책위원회 제공]

물자 등의 육상 수송로 확보를 위한 군 당국과 사드를 반대하는 주민·단체간의 크고 작은 충돌이 한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5월 14일, 18일, 20일, 25일, 27일, 31일에 이어 이달 3일, 8일, 10일, 15일, 18일에도 물자와 공사 자재 등을 사드 기지에 반입했다.

이날 오전 6시쯤부터 자재와 물자 등을 실은 차량 반입이 임박하자 성주 소성리 주민과 반전(反戰) 단체 회원 등이 마을회관 앞에서 연좌농성을 벌이며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주민들을 강제 해산한 후 진입로를 확보해 차량을 진입시켰다.

해산 과정에서 주민 등이 반발해 일부는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았다.

국방부는 한동안 매주 2차례 정도 사드 기지에 공사용 자재와 물자 등을 반입할 방침이다.

▲ 사드 반대 단체와 주민 40여명이 지난 8일 오전 6시께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기지 입구 마을회관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소성리사드철회주민대책위원회 제공]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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