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해' 20대 퇴원‥체포영장 집행 조사

신상공개심의위 개최 여부도 검토 중 김선일 기자l승인2021.04.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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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경찰이 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하고 자해를 시도한 20대 남성 A씨에게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 세 모녀가 숨진채 발견된 서울 노원구 아파트 현관문에 폴리스라인이 쳐있다 [사진=뉴스1]

서울 노원경찰서는 2일 오전 11시20분쯤 노원구 인제대학교상계백병원 중환자실에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경찰서로 인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 상태 등을 확인한 뒤 이날 오후부터 피의자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A씨는 지난 3월25일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범행현장에서 자해한 A씨는 상계백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은 뒤 26일부터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었다.

경찰은 현재 A씨가 피해자 중 하나인 큰딸을 스토킹한 정황을 파악하고 수사 중인 상황이다. 경찰은 큰딸의 지인들로부터 A씨가 범행 수개월 전부터 큰딸을 스토킹했다는 취지의 메신저 내용 등 자료와 진술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A씨의 신상정보 공개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 여부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피해가 중대하며, 국민의 알 권리 보장 등 공공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열리며 피의자 이름과 얼굴을 공개할 수 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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