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백기완 장례위, 감염병법 위반‥변상금 267만원"

김선일 기자l승인2021.02.22 13:18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서울시는 허가 없이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한 고(故) 백기완 선생 사회장 장례위원회를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변상금 267만원을 부과하겠다고 22일 밝혔다.

▲ 19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고(故)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영결식에서 민중가수들이 민중의 노래를 합창하고 있다. [뉴스1]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온라인 브리핑에서 "백기완 선생 장례위원회는 서울시에 사전신고 등 절차 없이 18일 오전 9시 서울광장 남측에 분향소를 설치했으며 19일 오전 11시 서울광장에서 영결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영결식에는 순간 최대 참여인원이 100명을 초과했다. 이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00명 이상 집합금지 방역기준 위반이다.

김 과장은 또 "서울광장에 임의로 설치한 분향소와 영결식 관련 광장점유 시설물에 대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정례위 측에 변상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상금은 267만원이며 부과예고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오는 3월 중순경 부과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영결식이 열린 1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 제한하는 서울광장에 임의로 분향소가 설치되고 영결식이 진행되는 상황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 18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故 백기완 선생의 시민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조문하고 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선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1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