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산불, 19시간만에 1차 초진‥잔불 정리중 '산림 21ha 소실'

김선일 기자l승인2021.02.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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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경남 하동 악양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화재 발생 19시간만인 22일 오전 9시45분 초진 됐다.

▲ 경남 하동서 산불 [자료사진]

현재 소방은 잔불을 정리 중이며, 산불 발생 범위가 넓어 잔불 정리에도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동군은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산림 21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불은 구재봉 해발 250m 인근에서 지난 21일 오후 2시 41분경 발생, 지나가던 행인이 연기를 발견하고 소방에 신고했다. 당시 강한 바람으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4시경에는 불이 민가로 접근하면서 마을 주민 30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가 지자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했고, 일부 인원만 남아 진화 작업을 이어갔다.

산불진압활동은 22일 오전 6시부터 재개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헬기 9대와 산불 진화대가 투입됐으며, 30분 뒤 추가로 10대의 헬기를 투입해 총 19대의 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큰 불길을 잡았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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