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303명‥서울 5일만에 절반 '뚝' 경기는 증가세

지역발생 273명, 해외유입 30명…진단검사수 8만2942건, 전날대비 2배이상 이미영 기자l승인2021.02.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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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춤무도장 관련 7명, 광주 IM선교회 운영 시설관련 6명 확진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보다 14명 증가한 규모로 하루만에 다시 300명대로 늘었다.

▲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자료사진]

다만 진단검사 수가 크게 늘었음에도 신규 확진자가 소폭 늘어 고무적이다. 9일 0시 기준 진단검사 수는 8만2942건으로 전날 3만4964건 대비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 중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 검사 수는 3만3733건으로 이 가운데 감염자 31명이 확인됐다. 해당 검사의 확진여부 결과 상당 수는 검사 시간에 따라 10일 0시 기준 통계에도 반영될 수 있다.

전국 지역발생 1주간 평균은 348.4명으로 전날보다 3.1명 감소했다. 8일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1주간 평균 400~500명대) 기준 아래 수준을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0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273명, 해외유입은 30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대비 79.5% 비중인 217명(서울 86명, 경기 117명, 인천 14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8명 늘어 누적 1482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치명률은 1.82%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한 189명을 기록했다. 격리해제자는 458명 증가해 누적 7만1676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87.96%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전일보다 163명 줄어든 8329명이다.

신규 확진자 303명(해외유입 30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90명(해외유입 4명), 경기 126명(해외유입 9명), 인천 16명(해외유입 2명), 부산 9명, 대구 9명, 광주 8명, 대전 2명, 울산 3명, 세종 1명, 강원 3명, 충북 3명(해외유입 1명), 충남 5명, 전북 3명, 경북 5명(해외유입 1명), 경남 7명(해외유입 2명), 제주 2명, 입국 검역 11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9일까지(2주간) '559→497→469→456→354→305→336→467→451→370→393→371→289→303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추이는 같은기간 '516→479→445→421→324→285→295→433→429→350→365→325→264→273명'이다.

▲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3명 증가한 8만1487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303명(해외유입 3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17명(해외 9명), 서울 86명(해외 4명), 인천 14명(해외 2명), 부산 9명, 대구 9명, 광주 8명, 경남 5명(해외 2명), 충남 5명, 경북 4명(해외 1명), 울산 3명, 강원 3명, 충북 2명(해외 1명), 전북 3명, 대전 2명, 제주 2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11명이다. [사진=뉴스1]

◇ 수도권 확진 232, 전일비 19명↑…고양시 춤무도장 관련 7명 확진

수도권 확진자는 전날보다 19명 증가한 232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은 15명, 지역 발생 확진자는 217명이다.

서울에서는 전일 112명보다 22명 감소한 9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18일 92명 이후 83일만에 두자릿수다. 해외유입 사례는 4명, 지역 발생은 86명을 기록했다. 지난 1주일간 지역발생 추이는 '184→166→122→142→141→111→86명'이다. 약 5일만에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주요 집단감염 신규 확진 사례는 Δ동대문구 병원 관련 Δ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Δ도봉구 교회 관련 Δ강북구 사우나 관련 Δ금천구 보험회사 관련 Δ중구 복지시설 관련 등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전날 83명보다 43명 증가한 126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9명은 해외유입 확진자이고 117명은 지역발생 확진자다. 최근 1주일간 경기 지역발생 확진자는 '107→128→110→108→109→83→126명'이다.

신규 확진 사례는 Δ서울 동대문구 병원2 관련 1명 Δ서울 광진구 음식점 관련 1명 Δ대전 IM선교회 산하 국제학교 관련 1명 Δ경기 군포시 종교시설 관련 1명 Δ경기 안산시 인테리어업 관련 8명 Δ경기 고양시 춤무도장 관련 7명 Δ경기 남양주시 보육시설 관련 1명 Δ경기 수원시 요양원2 관련 6명 Δ확진자 접촉 61명 Δ미분류 29명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2명 감소한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2명, 지역발생 14명이다. 지역발생 추이는 최근 1주일 간 '8→18→43→25→15→17→16명'으로 나타난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남동구, 부평구, 연수구, 중구, 서구, 계양구이고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1명, 확진자 접촉 10명, 감염경로 불분명 3명, 해외유입 2명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중구 소재 관세회사 관련 집단감염에서 추가 확진자 1명이 나왔다.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가족·직장동료·지인 등으로 'n차 감염'이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누적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사진=뉴스1]

◇ 비수도권 60명, 전일비 7명↓…광주 IM선교회 운영 시설관련 6명 확진

비수도권에서는 전일보다 7명 감소한 6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지역발생이 56명, 해외유입이 4명이었다.

부산 신규 확진자는 9명(부산 2889~2897번) 증가했다. 부산은 전날 오전까지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 날 자정까지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해운대구 안심노인요양시설 입소자가 입원했던 기장병원에서 환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확진된 병원 직원의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관련 확진자는 6명(입원환자 3명, 직원 2명, 접촉자 1명)으로 증가했다.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94명(환자 71명, 직원 20명, 접촉자 3명)으로 늘었다. 코호트 격리 중인 기장군 현대요양병원에서도 환자 1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환자 7명, 직원 2명)이다.

경북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경북 3030~3034)번가 발생했다. 발생 지역은 청도군 3명, 포항시와 영주시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가 3034명이다. 청도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자의 접촉자 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는 지난달 25일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으로 판명됐고, 영주에서는 북아프리카에서 입국한 1명이 확진됐다.

울산에서는 해외유입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그중 울산 확진자인 946번의 가족 2명(울산947~948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 북구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인 946번의 부인인 40대 여성(947번)과 10대 자녀(948번)다. 946번은 지난 7일 세종시 확진자(세종199번)와 직장에서 접촉한 뒤 울산역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947번과 948번은 946번의 확진 판정 이후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경남에선 해외유입 사례 2명을 포함해 7명의 확진자(경남 2024~2030번)가 발생했다. 경남 2024번은 창원 거주자로 경남 2004번과 접촉했으며, 김해 환자인 경남 2025번은 지난 7일 확진된 '김해 외국인 가족' 사례 접촉자이다.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에선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구·군별 현황은 북구 5명, 중구·동구·수성구·달서구 1명씩이다. 일상 속 연쇄 감염이 지속되는 북구 음식점 일가족 감염과 관련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이곳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동구의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도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또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3명,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2명이 확진됐다. 대구시는 역학조사와 함께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 [사진=뉴스1]

충남에서는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5명(66~70번)은 청양54번 마을이장에서 시작된 감염 관련으로, 청양54번발 확진자는 이로써 17명이 됐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청양 66·67 확진자는 청양 6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양 64번은 청양54번의 가족인 56번의 접촉자이다. 또 이날 오후에는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청양 68번 확진자는 마을이장 관련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청양 69번 확진자는 67번의 가족, 70번 확진자는 66번의 가족이다.

충북은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제천 2명(충북 1618~1619번), 음성 1명(충북 1620번) 등 3명이다. 제천 확진자는 부부사이다. 경기 수원의 한 회사에 근무하는 40대 A씨는 발열, 인후통 증상으로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40대 부인 B씨는 무증상 상태였으나 전날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선 2명의 신규 확진자(대전 1126~1127번)가 나왔다. 대전 1126번은 서울 관악구 1219번의 접촉자다. 1127번은 1126번의 가족이다.

광주에서는 확진자 8명(광주 1901~1908번)이 나왔다. 감염경로별로보면 선행 확진자 접촉은 1명이었고, 광주 TCS국제학교 관련 확진자가 5명을 차지했다. 이외 에이스 TCS국제학교 관련 1명, 성인 오락실 관련 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전북도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전북 1060~1061번(전주)은 김제 A육가공업체 관련 확진자다. 2명 모두 이 업체 외국인 근로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A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었다.

A업체 집단감염은 지난달 26일 발생했다. 냉동고 관련 기술 이전을 위해 입국(자가격리 면제)한 일본인 기술자 일행 3명(기술자, 통역사, 국내 업체 관계자)과 직원 6명이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근로자와 근로자 가족 등 9명이 추가 확진됐다.

강원에서는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춘천 1명(춘천 201번), 속초 1명(속초 104번), 화천 1명(화천 25번)이다. 춘천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중이고, 속초 확진자는 전일 확진된 89번의 속초 거주 가족으로 나타났다. 화천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 1명이 감염됐다.

제주에서는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세종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1개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발생하지 않았다.

입국검역 과정에선 11명의 감염자가 확인됐다. 이를 포함한 해외유입 사례 30명의 출발지는 아메리카 11명, 중국 외 아시아 8명, 유럽 9명, 아프리카 2명이다. 국적은 외국인 17명, 내국인 13명으로 나타났다.

▲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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