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전두환 동상 톱질 훼손 50대 '벌금 700만원'

김선일 기자l승인2021.01.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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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 안에 세워진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을 쇠톱으로 훼손한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있는 전두환 동상의 목을 쇠톱으로 훼손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훼손된 동상. [사진=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21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51)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벌금형 선고로 A씨는 곧바로 석방된다.

A씨는 지난해 11월 19일 오전 10시30분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대통령길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 동상 목 부위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청남대 입장권을 끊고 들어온 뒤 가방에 숨겨온 쇠톱으로 CCTV함 자물쇠와 동상을 훼손했다.

재판부는 "쇠톱을 미리 준비해 CCTV를 차단하고 계획적으로 공용물건을 손상했다"며 "관리청이 책임을 묻지 않고 선처를 요구하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말했다.

5?18관련 시민단체는 A씨의 무죄 석방을 요구해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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