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01명, 이틀째 400명대 초반‥사망자 16명 늘어

어제 4만5천480건 검사, 양성률 0.88%…요양원·학원 등서 집단감염 지속 이미영 기자l승인2021.01.2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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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380명·해외 21명…누적 7만3천918명, 사망자 총 1천316명
경기 138명-서울 125명-인천 23명-부산 19명-경남 16명-전남 14명 등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21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 서울 강남구보건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접수 및 역학조사에 응하고 있다. [자료사진]

전날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연일 1천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는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해 최근 300명대까지 내려왔다가 400명대로 소폭 증가한 상태다.

이처럼 '3차 대유행'은 완만한 감소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요양원·교회·학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사람간 접촉을 통한 감염도 증가하고 있어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를 더 떨어뜨리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유지하고, 내달부터는 곧바로 2주간 설연휴 특별방역대책(2.1∼14)을 이어간다.

◇ 지역발생 380명 중 수도권 277명, 비수도권 103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 늘어 누적 7만3천91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04명)보다 3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본격화한 이번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천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천27명→820명→657명→1천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1명을 기록해 이틀을 제외하고는 모두 1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 [그래픽]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80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경기 133명, 서울 122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277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경남 15명, 전남 14명, 충남 10명, 경북 8명, 대구·충북 각 7명, 강원 6명, 광주·제주 각 5명, 전북 4명, 울산 2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03명으로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가 787명으로 늘었고, 충북 괴산·음성·진천군과 안성시 병원 관련해선 22명이 추가돼 총 452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 김포시 주간보호센터(누적 16명), 용인시 요양원 2번 사례(11명), 수원시 교회 3번 사례(13명), 충남 서천군 교회(7명), 세종시 음악학원(11명) 관련 등 신규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랐다.

◇ 위중증 환자 총 317명…전국 16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31명)보다 10명 적다.

이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서울(3명), 강원(2명), 인천·광주·울산·경남·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8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헝가리·이집트 각 2명, 인도네시아·미얀마·스리랑카·영국·루마니아·독일·터키·세르비아·모잠비크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0명, 외국인이 11명이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1명 늘어 누적 7만3천91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경기 138명, 서울 125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8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 늘어 누적 1천3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이달 초만 해도 1.4%대에 머물렀던 치명률은 최근 사망자 수 증가와 함께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총 317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666명 늘어 누적 6만846명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81명 줄어 총 1만1천75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523만7천608건으로, 이 가운데 502만2천62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4만1천7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5천480건으로, 직전일 5만1천804건보다 6천324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88%(4만5천480명 중 401명)로, 직전일 0.78%(5만1천804명 중 404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523만7천608명 중 7만3천918명)다.

한편 방대본은 지난해 11월11일 검역 과정의 오집계 1건을 확인해 이날 누적 확진자 수에서 1명을 제외했다.

▲ [그래픽]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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