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19~49세 성인, 3분기부터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3분기 많은 물량 공급…우선순위 투명하게 알려 드릴 것" 이미영 기자l승인2021.01.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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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협회 우선 요구 민원에는 "과학적 근거·방역 우선순위로 결정"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과 관련 "19~49세 성인도 3분기부터 1차 접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이나 만성 질환자 등 우선접종 대상이 아니더라도 이르면 7월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 [사진=뉴스1]

이선규 중앙방역대책본부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3일 코로나19 관련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우선접종권장대상을 중심으로 우선 순위가 결정되고, 많은 물량이 공급될 3분기에는 우선접종권장대상이 아닌 19~49세 성인도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방역당국은 오는 2월말부터 전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 중이다. 첫 우선접종권장대상은 Δ의료기관 종사자 Δ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Δ65세 이상 노인 Δ성인 만성 질환자 Δ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Δ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Δ50~64세 성인 Δ경찰·소방 공무원·군인 Δ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이다.

가장 먼저 맞게될 대상은 고위험시설에서 종사하는 의료진과 집단시설에서 생활하는 노인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 이후 접종 계획에 대해서는 현재 전문가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선규 팀장은 "백신의 도입상황이나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유행 상황, 백신의 특성 등을 고려해 도입 전 전문가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사전에 투명하게 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은 대부분 2회 접종이 한 세트가 되는데, 19~49세 성인은 3분기 1차 접종이 시작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여러 기관 및 협회에서 질병관리청으로 '백신 예방 접종을 우선 고려해달라'는 민원이 들어오는 것과 관련해서는 "예방접종과 관련 수시로 의견이 접수되고 있다. 의견 수렴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예방접종 우선순위는 철저하게 과학적 근거와 방역 우선순위에 따라, 코로나19의 역학적 유행 상황이나 백신 특성에 따라 전문가 검토를 거쳐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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