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작년 4분기 '랜섬웨어' 공격 17만건 차단

일평균 약 1910건…10월~11월 증가, 12월 감소 추세 이경재 기자l승인2021.01.1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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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의 백신 프로그램 '알약'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총 17만 2696건의 랜섬웨어 공격을 차단했다고 11일 밝혔다.

▲ [이스트시큐리티 제공]

통계에 따르면 2020년 4분기 알약을 통해 차단된 랜섬웨어 공격은 총 17만2696건으로, 일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일평균 약 1910건이다.

이번 통계는 개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무료 제공하는 공개용 알약의 랜섬웨어 행위기반 사전 차단 기능을 통해 차단된 공격만을 집계한 결과로, 패턴 기반 공격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격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트시큐리티 대응센터에 따르면 2020년 4분기에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활용해 사용자가 랜섬웨어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어보도록 유도하는 클롭(Clop), 소디노키비(Sodinokibi), 마콥(Makop) 랜섬웨어 공격이 꾸준히 발견됐다. 랜섬웨어 공격 건수는 10월과 11월에 다소 증가했다가 12월에는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ESRC는 2018년 3분기부터 현재까지 약 2년에 걸쳐 랜섬웨어 총 공격수는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종현 ESRC 센터장 이사는 "2020년 4분기 내 유포된 랜섬웨어 중 비너스락커 조직이 마콥 랜섬웨어를 지속 활용한 정황이 수십 차례 포착됐다"며 "해외 기업과 산업 시스템을 주로 노렸던 대규모 랜섬웨어 캠페인의 경우, 국내에서는 아직 피해사례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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