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한파 절정' 서울 '-18.6도' 한파 경보‥35년 만에 가장 추워

100년새 31번째 최저기온 기록…관악 23.9도 시내 최저, 은평 -22.5·도봉 -19.8도 홍정인 기자l승인2021.01.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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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서울의 8일 오전 기온이 -18.6도까지 떨어졌다. 이는 1986년 이후 35년 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2001년 기록과 동률이다.

기상청 방재기상정보시스템상 서울의 공식기온을 측정하는 종로구 송월동 관서용 관측소 수은주는 이날 오전 8시12분 -18.6도(체감온도 -24.3도)까지 떨어지면서 2000년 이후 공식 최저기온으로 확인됐다. 앞서 2000년 이후 서울의 최저기온은 2001년 1월15일 같은 값(-18.6도)이 기록된 바 있다.

1980년대 이후로도 2번째 추운 날이다. 앞서 1986년 1월5일 -19.2도가 1980년 이후 최저 기온 최고순위에 올라있다.

최저기온을 기록하기 시작한 1921년 이후로 범위를 넓혀보면 역대 31번째 서울 추위다. 이 목록 최상단엔 1927년 12월31일 -23.1도가 올라있고, 1931년 1월과 1928년 1월이 각각 -22.5도, -22.2도로 뒤를 잇고 있다.

한편, 공식 최저기온 외엔 이날 오전 8시50분까지 관악구 남현동에서 23.9도까지 기온이 떨어지며 시내 최저 기온으로 파악됐고, 은평구 -22.5도, 도봉구 -19.8도, 동작구(기상청) -18.4도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엔 지난 6일 오전 11시 발표, 같은날 오후 9시부터 한파 경보가 발효돼 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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