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의장, 출마 선언 하루 만에 대한체육회장 선거 '포기'

이기흥 회장, 강신욱 교수 2명 현재까지 등록 홍정인 기자l승인2020.12.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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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이종걸(63)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이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하루 만에 출마 포기를 했다.

▲ 5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 상임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 의장 측 관계자는 29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어제 밤 강신욱(65) 단국대 교수와 이 의장이 회동했고, 출마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출마 자격 논란 끝에 사퇴한 장영달 우석대 명예총장의 지지를 받아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서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발표했지만 하루 만에 포기한 것이다.

이 의장측 관계자는 "밤늦게까지 강 교수와 이야기를 나눴고, 체육계 개혁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장영달 총장-이종걸 의장 측은 사실상 '반 이기흥 연대'로 강신욱 교수를 낙점하고 지지하기로 결정한 것.

현재 이종걸 의장은 지지자들을 설득한 뒤 출마 포기를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인 29일 현재까지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과 강신욱 교수가 나란히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다만 아직 유준상(78) 대한요트협회장, 윤강로(64) 국제스포츠연구원장, 이에리사(66) 전 선수촌장 등은 후보 등록 마감시간(29일 오후 6시)을 앞두고 결정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유준상 회장과 윤강로 원장, 이에리사 전 선수촌장, 강신욱 교수 등은 28일 오후 6시 회동, 후보 단일화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후 강신욱 교수는 이종걸 의장을 만나 단일화 하기로 뜻을 모았고, 이날 후보 등록까지 마쳤다.

한편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29일까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이 진행되며 3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선거운동은 선거일 하루 전인 1월17일까지 할 수 있으며 그 기간에 후보자 정책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각 후보는 기탁금 7000만원을 내야하고, 기탁금은 득표율 20%를 넘으면 돌려받는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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