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합격 2591명‥공고·과학고·영재고↑ 일반·자사고↓

2591명…일반고는 지난해 1288명→올해 1251명 이미영 기자l승인2020.12.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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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2.1%p 늘고…서울 출신 829명 0.4%p 줄어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서울대 2021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자 2591명 선발 결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와 과학고등학교, 영재고등학교 출신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반 고등학교와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출신 합격비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다.

▲ 서울대 정문 전경 [사진=뉴스1]

서울대가 28일 배포한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수시모집 선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2020학년도) 97명이 합격해 전체 중 3.8%를 기록했던 자율형공립고는 올해 107명이 합격자에 이름을 올려 4.1%로 0.3%p 증가했다. 5.2%(135명)였던 과학고는 5.7%(148명)로, 10.4%(267명)였던 영재고는 12.0%(312명)로 각각 비율과 숫자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일반고 출신 합격생 비율은 48.3%(1251명)로, 지난해(50.0%, 1288명)보다 다소 줄었다. 자사고 비율도 지난해 12.5%(321명)에서 올해 11.9%(308명)로 떨어졌다.

외국어고와 국제고, 예술·체육고는 각각 8.6%(224명), 1.7%(45명), 6.7%(173명)로 지난해와 큰 변동이 없었다. 검정고시로 서울대 수시에 합격한 이는 0.5%(12명)에 불과했으나, 숫자로는 지난해(0.2%, 6명)보다 2배 는 것으로 확인됐다.

성별로는 남학생 55.7%(1443명), 여학생 44.3%(1148명)로 집계돼 지난해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에 비해 광역시 출신 합격자 비율이 소폭 늘었고, 시와 군 단위 합격자는 줄어든 양상이 나타났다. 서울 내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와 유사했다.

서울대는 당초 수시모집에서 2611명을 모집할 계획이었나 최종적으론 20여명 적은 숫자를 최종합격시켰다. 총 1만4698명이 지원, 1단계에서 3996명으로 좁혀졌고, 최종 2591명이 합격했다.

서울대는 정원 내 지역균형선발전형과 일반전형으로 2427명을 선발했고, 정원 외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으로 164명을 뽑았다.

이중 시 단위 합격자가 937명(지역균형 363명)으로 36.4%를 차지해 전체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서울이 829명(지역균형 158명)으로 뒤를 이었다. 광역시와 군 단위 합격자는 각각 683명(지역균형 186명), 123명(지역균형 31명) 이었다.

합격자 비율은 서울은 지난해에 비해 0.4%p(7명) 줄었다. 이에 반해 광역시 내 합격자는 2.1%p(56명) 늘었다. 시와 군 단위에서는 각각 1.4%p(31명), 0.4%p(9명) 줄어들었다.

서울대 측은 "이번 수시모집 전형 결과 합격생 배출학교 숫자가 875개 고등학교로, 2014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 도입이래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던 124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합격생이 배출됐다고도 함께 전했다.

수시모집 합격생 등록기간은 이날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다. 미등록 인원이 발생하면 이달 31일과 다음 달 2일 두 차례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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