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대응 긍정평가 72%‥'감염 매우 걱정' 44%로 치솟아

이미영 기자l승인2020.11.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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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선 국민 7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조짐 [자료사진]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 응답률 17%)에 따르면,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지난달(74%)보다 소폭 내린 72%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18%,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최근 사흘간 확진자수가 300명대를 넘어서는 등 국내 재확산세가 뚜렷하지만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평가는 전반적으로 지난달과 비슷해 방역당국에 대한 신뢰에는 큰 흔들림 없어 보인다고 한국갤럽은 분석했다.

미국·유럽 등 많은 나라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재봉쇄 조치를 확대하고 있지만 그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대체로 자유로운 일상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비교가 되고 있다.

'본인 감염이 얼마나 걱정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걱정된다' 44%, '어느 정도 걱정된다' 37%, '별로 걱정되지 않는다' 14%,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5%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우려감('매우+어느 정도 걱정된다' 응답 비율)은 80%로, 이는 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거리두기 2.5단계(개편 전 기준)를 적용했던 8~9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재상승했다.

특히 '매우 걱정된다'는 응답 44%는 10월 30%에서 크게 올라, 8~9월 수준(각각 46%, 42%)으로 되돌아간 것이다.

최근 7일간(11월 13~19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45명으로, 직전 기간(11월 6~12일 평균 127명) 대비 크게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 정도(정서적 반응)와는 별개로, 본인 감염 가능성(인지적 판단)은 어느 정도로 보는지 물은 결과, 감염 가능성이 '많이 있다' 17%, '어느 정도 있다' 45%, '별로 없다' 21%, '전혀 없다' 7%로 나타났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감염 가능성 인식('많이+어느 정도 있다' 응답 비율)은 6~7월 50%대 중후반으로 큰 변화 없다가 8월 처음으로 60%를 넘었고, 이후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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