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08명, 연이틀 200명대‥수도권·강원 '1.5단계 격상' 임박

지역발생 176명, 해외유입 32명…위중증 56명·사망 1명 늘어 493명 이미영 기자l승인2020.11.1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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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일상생활속 확산…강원, 광역지자체 첫 1.5단계 격상 임박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일 0시 기준으로 208명 발생했다.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8명, 연이틀 200명대 [자료사진]

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일 205명보다 3명 증가한 가운데, 이틀 연숙으로 200명대를 기록했다"며 "이 중 지역발생은 176, 해외유입 사례는 32명이다"고 밝혔다. .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8명 증가한 2만8546명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명 증가한 493명으로 치명률은 1.73%이다. 위중증 환자는 2명 늘어난 56명이다.

격리해제자는 55명 늘어 누적 2만5691명으로 증가했다. 완치율은 90%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52명 증가한 2362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208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85명(해외 4명), 대구 해외 1명, 인천 2명, 광주 9명(해외 2명), 경기 45명(해외 4명), 강원 19명, 충북 8명, 충남 5명, 전북 해외 2명, 전남 9명(해외 1명), 경북 2명, 경남 3명, 검역과정 18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2주간) '97→75→118→125→145→89→143→126→100→146→143→191→205→208명'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발생 추이는 '79→46→98→108→117→72→118→99→71→113→128→162→166→176명' 순을 기록했다.

지역 발생 확진자의 1주 일평균 발생 경향을 보면 이날 0시 기준은 전국 130.7명이다. 전날 122.4명에서 다시 증가했다. 수도권의 경우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국 지역 확진자 176명 중 124명을 차지했다.

특히 강원도는 1주간 일평균 12.6명을 기록해 강원지역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을 넘어섰다. 강원 지역발생 추이는 1주간 '11→3→8→6→23→18→19명' 순이다.

◇ 수도권 확진 132명…노인시설·사우나 등 일상생활속 확산

서울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노인요양센터 등 취약시설뿐만 아니라 사우나 등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도봉·서초·송파구는 전날 지역 내 사우나 방문객 중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를 안내했다.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0시 기준 확진자 현황에서도 강서구 사우나 관련 확진자가 전날 3명 추가돼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봉구에서 추가된 신규 확진자 1명은 지난 8일 성우사우나 여탕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는 해당 사우나를 일시적으로 폐쇄하고, 소독을 실시했다. 구는 8일 오후 12시부터 3시까지 여탕을 방문한 구민에 대해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신속히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

서초구도 관내 위치한 양재탕에 지난 8일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함에 따라 10월28일~11월10일 남탕 이용자는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전수검사하고, 여탕 이용자는 유증상 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받으라고 당부했다.

송파구도 확진자 중 잠실본동 소재 '진주사우나' 방문자가 있는 것을 확인하고, 11일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 방문객 중 증상이 있으면 보건소로 연락하라고 안내했다. 송파구에서는 전날 오후 6시까지 확진자가 11명이나 쏟아졌다. 11명 중 5명은 지역 내 453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2명은 가족이고, 나머지 3명은 접촉자로 분류됐다.

가족간 감염 사례로 잇따라 발생했다. 강서구에서는 강원도 인제군 확진자의 접촉자를 포함해 신규 확진자 6명이 나왔다. 가족 감염, 해외 입국, 타 구 확진자의 접촉 감염 등이 확인됐다.

▲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 통일상가 앞 공원에 지난 8월14일 오전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상인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중구에서는 형제·자매 일가족 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 12일 동화동 50대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13일 4명, 14일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직장동료 접촉으로 감염된 구민 1명도 14일 발생했다.

서초구 신규 확진자 3명 중 2명도 가족 접촉 감염으로 분류됐다. 동대문구 확진자 3명 중 2명은 배우자, 모친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동대문구에서는 용신동 에이스희망케어센터 이용자와 접촉해 감염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노원구 신규 확진자 5명 중 1명은 직장 감염이고, 나머지 확진자 4명에 대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로구에서도 직장 감염으로 추정되는 2명을 포함해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마포·성동·강남구에서 발생했다. 강남구 또다른 확진자는 후각 소실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동구에서는 고덕동 영어학원 근무자를 포함해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구는 이 확진자가 '피아제 키즈 아카데미'에서 13일까지 근무한 것을 확인하고 접촉자 119명을 파악했다. 14일 8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고, 15일 35명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중랑구에서는 서초구·강서구 확진자와의 접촉이 확인된 신규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13일 발생한 272번 버스 운전기사의 확진과 관련해 탑승객 7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경기는 이날 0시 기준 4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그중 지역발생은 41명이다. 주요 감염경로를 보면 △수도권 중학교/헬스장 1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2명 △가평군 보습학원 3명 △남천병원/어르신세상주간보호센터 2명 △서울 강서구 병원 1명 △서울 동작구 카페 2명 △강서구 사우나 1명 등이다.

경기 시흥에서도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시흥시는 대야동 A씨(60대·159번), 배곧동 B씨(50대·160번) 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고 15일 밝혔다.

◇ 비수도권 확진 76명…강원 19명 무더기, 1.5단계 기준 이틀째 상회

강원 지역은 확진자가 이틀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 비상이 걸렸다. 1주간 일평균 12.6명을 기록해 강원지역 1.5단계 격상 기준인 10명을 훌쩍 넘어섰기 때문이다.

강원 철원은 전날 지역주민 2명이 신규 감염됐으며, 철원 24‧25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오전에는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5명은 철원 26~30번 확진자로 분류했다. 이들 모두 철원 23번 확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철원 23번은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를 파악 중이다.

강원 원주시 판부면 거주하는 A씨(40·여)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원주지역 21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인제군 인제읍에 사는 40대 여성 A씨도 검사 결과가 이날 양성으로 나왔다.

광주광역시에서는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들 5명은 광주 552~556번 확진자로 분류했다. 이들 중 553번 확진자는 해외유입 관련 확진자로 멕시코에서 귀국해 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은 신규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남도는 이들 7명을 전남 232~238번 확진자로 분류했다. 이들 중 지역감염 확진은 6명, 해외유입은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은 234번 확진자로 구례군 주민이다. 미국에서 입국한 뒤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 232번 확진자는 전남 220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전남 235번 확진자는 전남 229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확인됐다.

전남 236번과 237번 확진자는 전남 21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 211번 확진자는 광양의 한 기업체와 관련된 확진자로 나타났다. 전남 238번 확진자는 전남 22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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