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

경찰, 모친 작성 추정 '유서형 메모' 발견 홍정인 기자l승인2020.11.02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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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개그맨 박지선(36)씨가 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 개그맨 박지선(36)씨가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씨는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44분쯤 박씨 등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박씨 등은 이미 사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의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고 밝히면서도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부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모친은 상경해 딸과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고려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박씨는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같은해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으로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았으며, 2010년에는 KBS2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또 최근에는 SKY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과 EBS '고양이를 부탁해'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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