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또 발견‥주의 필요

홍정인 기자l승인2020.10.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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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울산 앞바다에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가 또다시 잡혀 어민과 낚시객 주의가 필요하다.

▲ 지난 18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포획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울산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것은 5월 북구 강동산하해변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발 어선에 잡힌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19일 울산해양경찰서는 18일 오후 9시40분께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 A씨가 포획한 문어가 국립수산과학원 자문 결과 파란고리문어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것은 5월 북구 강동산하해변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발 어선에 잡힌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파란고리문어는 침샘 등에 청산가리 10배 이상 독을 가지고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주로 남태평양 등 아열대성 바다에 서식하는데,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도 종종 발견된다.

해경은 A씨에게 수거한 파란고리문어를 국립수산과학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해경 한 관계자는 "조업 어민과 해변을 찾는 시민은 문어 발견 시 절대 만지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무늬오징어를 잡는 루어 낚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지난 18일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포획한 맹독성 파란고리문어. 울산에서 파란고리문어가 발견된 것은 5월 북구 강동산하해변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통발 어선에 잡힌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사진=울산해양경찰서 제공]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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