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 대상 60대 노인 집에서 숨진 채 발견

김선일 기자l승인2020.10.0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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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인천 한 주택에서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된 6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기초생활수급자로 분류된 60대 노인 숨진 채 발견 [자료사진]

8일 인천 논현경찰서와 남동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A(6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 있는 A씨를 찾았다.

발견 당시 A씨는 집 내부 안방 침대에서 사망한 상태였다.

A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은 없었으며 외부에서 누군가가 집 안으로 침입한 흔적도 없었다.

A씨는 매달 생계비를 지원받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남동구가 운영하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지난달 22일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구청을 통해 병원 진료 및 입원 관련 상담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남동구는 추석 연휴 기간 취약계층 관리에 공백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남동구 관계자는 "A씨는 평소 혼자 살면서 생계비와 주거비 등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했다"며 "A씨 형과 연락이 닿아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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