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훈아, 20일 새 앨범 '2020 아홉 이야기' 발표

삶의 해학 담은 9곡 수록…"가슴으로 부르는 노래" 홍정인 기자l승인2020.08.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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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트로트 지존' 가수 나훈아(74·본명 최홍기)가 새 앨범을 발표한다.

▲ 가수 나훈아 [사진=예아라 제공]

소속사 예아라는 나훈아가 오는 20일 낮 12시 신보 '2020 나훈아의 아홉 이야기'를 발표한다고 19일 밝혔다. 나훈아 신보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벗 2' 이후 1년 3개월여 만이다.

소속사가 공개한 CD 이미지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명자!', '테스형!', '딱 한번 인생', '웬수', '감사',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모란동백', '엄니' 등 9곡이 수록됐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계정에서 공개된다.

예아라 윤중민 대표는 "반갑지 않은 손님 코로나19가 온 세상을 휘젓고 가까운 사람마저 선뜻 손 내밀지 못하게 하는 삭막한 세상을 만들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마음까지는 다치게 내어 줄 수 없다"고 앨범 발매 취지를 전했다.

▲ 나훈아 새 앨범 표지 [사진=예아라 제공]

윤 대표는 "신곡을 포함해 아홉 곡의 노래 한 곡 한 곡에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해학을 담아 여러분께 전한다"며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에 많은 이의 마음이 따뜻해져서 다시 한번 힘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나훈아는 1966년 데뷔곡 '천리길'을 비롯해 '사랑은 눈물의 씨앗', '머나먼 고향', '물레방아 도는데', '고향역'을 비롯해 자작곡인 '영영', '무시로', '잡초', '사랑', '홍시'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다.

2006년 공연을 끝으로 칩거하다 지난 2017년 '드림 어게인'(Dream Again) 앨범으로 11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했다.

당시 2017년 올림픽홀에서 연 컴백 공연에 이어 지난해 1만 석이 넘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연도 단시간에 전석 매진됐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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