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 "의대정원 확대 철회않으면 의사시험 거부, 동맹휴학"

이미영 기자l승인2020.08.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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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전국 의대생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정부 정책에 반대해 의사 국가고시를 거부하고 동맹 휴학에 나서기로 다짐했다.

▲ 서울 여의대로에서 의대생, 전공의, 개원의 등 의사들이 지난 14일 오후 정부의 의료정책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내부 회의를 거쳐 9월1일로 예정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응시 거부 및 집단 휴학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실기시험은 지난 7월27일∼31일에 걸쳐 온라인 접수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시험 거부는 접수 취소 등의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의대협은 의료진총파업 및 궐기대회가 열린 14일부터 국시 거부 및 동맹휴학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조승현 의대협 회장은 "(국시 거부와 동맹 휴학은) 학생들도 피해를 보고, 의료에도 차질을 주는 집단행동"이라면서도 "그런 피해를 감수하겠다는 학생들의 의지를 봐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국 40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꾸려진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성명서에서 "국시 거부나 동맹휴학은 의사 수급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의대생들에 학업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다.

▲ 의대 정원 확대 정부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파업에 나선 지난 7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앞에서 의대생들이 전공의 파업에 동조하기 위해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서 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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