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경찰, 경력 총동원 박원순 시장 수색중‥"건강 좋지 않아 출근 안 해"

서울경찰청장 '긴급회의' 소집…가회동 시장공관 '폴리스라인' 설치 유상철 기자l승인2020.07.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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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9일 경찰에 접수돼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에 9일 오후 6시25분 현재 폴리스라인이 설치돼있다. 시장공관 문은 굳게 닫힌 상태로 경찰 20여명 정도가 만일 상황을 대비해 시장 공관에 대기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께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이상한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또한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서울시장 공관에는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출입문은 굳게 닫힌 상태로 출입이 통제된 상태다.

경찰 20여명 정도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시장공관 인근 폴리스라인을 둘러치고 대기하는 상황이다. 취재진 10여명과 방송 카메라도 공관 앞에 모이고 있다.

▲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판 그린 뉴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앞서 시는 박 시장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이날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고 오전 10시40분께 공지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원래 이날 오후 4시40분에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박 시장 휴대전화의 전원은 오후 6시 현재 꺼져 있는 상태다.

한편, 서울시는 "박 시장이 이날 몸이 좋지 않아 출근하지 않았으며 시가 현재 상황을 확인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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