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학래, 30년만에 '이성미 스캔들' 해명‥"활동 접은 이유는"

홍정인 기자l승인2020.07.0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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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가수 김학래(62)가 30년 전 1980년대 후반 불거졌던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이성미(61)와의 스캔들에 대해 해명했다.

▲ 기수 김학래 부부.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화면 캡처 [자료사진]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학래가 아내 박미혜(56) 씨와 출연한 가운데, 과거 개그우먼 이성미와의 스캔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래는 당시 이성미의 임신 소식을 알고 도피했다는 스캔들에 시달렸고 이후 지금의 아내를 만나 독일로 이민 갔다는 소문이 돌았다.

김학래는 이에 대해 "이성미와 헤어지고 3개월 뒤 임신 사실을 알았다"며 "절대 도피는 아니었고 아이를 위해 침묵한 것"이라 말했다.

김학래는 1979년 21살 때 명지대학교 재학 중 MBC '대학가요제'에서 같은 과 친구인 임철우와 '내가'로 대상을 받으며 정식 데뷔했다. 이후 6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6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잠적한 이유는 이성미와의 스캔들 때문이라고 말했다.

▲ 가수 김학래 [자료사진]

김학래는 이성미와 연인 관계였지만, 이성미의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면서 헤어졌고, 그 이후에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미 감정적으로 헤어진 상태라서 이성미는 혼자 아이를 키우면서 살게 됐다.

김학래는 이성미와의 스캔들에 대해서 "내가 도피를 했다고 생각할 수 있고,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 왜냐하면 내가 침묵하고 있었으니까. 말을 못할 입장이니까 침묵하고 있지 않겠느냐 하는데, 간략하게 얘기하자면 어른들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긴 일이 제일 피해를 받는 건 죄 없이 태어난 아이"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 "자신과 이성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이성미 호적에 올랐기 때문에 아버지로서 어떤 주장도 할 수 없었다"며, "난 지금이라도 아이가 날 찾아온다면 만나서 많은 대화를 하고 싶고, 정말 사과도 하고 싶고, 위로도 해주고 싶다. 어떤 이야기든 같이하면서 (오해를) 풀어나가고 싶다"며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개그우먼 이성미 [자료사진= TV조선 캡처]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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