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추미애 장관 정부 최악의 인사‥즉각 해임해야"

“북한식 천박한 표현 나올줄이야…권위 떨어뜨리고 국민 모독" 유상철 기자l승인2020.06.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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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최악 인사"라며 "문 대통령은 (추미애 장관을) 즉각 해임하라"고 말했다.

▲ 원희룡 지사가 지난 5월14일 오전 원 지사가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정부 재난지원금의 사용지역 제한 폐지와 현금 지급방식 변경 등 건의사항을 브리핑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원 지사는 2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추 장관의 이성 잃은 말과 행동 때문에 검찰 개혁의 정당성이 완전히 무너졌다. 법의 권위도 무너뜨리고 법무부 장관의 권위도 땅에 떨어졌다"며 "이런 법무부 장관은 우리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

추 장관은 지난 25일 민주연구원 주최 초선의원 혁신포럼 강연에서 '한명숙 사건' 위증 교사 진정 감찰사건을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 인권부장이 총괄하라고 지시한 것을 두고 장관의 지시를 사실상 묵살한 것이라며 처신을 강력히 성토했다.

원 지사는 혁신포럼 강연에서 추 장관의 발언 중 일부 표현을 거론하며 "'지휘랍시고', '잘라먹었다'라는 천박한 표현은 북한에서나 쓰는 말인 줄 알았는데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 입에서 들을 줄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추 장관의 수준이 문재인 정권의 수준을 보여준다"며 "추 장관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 정권의 무덤을 파고 있다"고 말했다.

▲ 추미애 장관 해임을 주장하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페이스북 글 [원희룡 제주도지사 페이스북 캡처]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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