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종량제봉투 '100ℓ 폐지'‥75ℓ 추가

개정 조례안 10월1부터 시행…기존 100ℓ 종량제봉투 25㎏으로 제한 홍정인 기자l승인2020.06.25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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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경기 고양시는 환경미화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100ℓ짜리 종량제봉투를 없애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 [자료사진]

시에 따르면 고양시의회 장상화(정의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고양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24일 고양시의회 제244회 1차 정례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조례안은 일반용 종량제 봉투의 규격 중 100ℓ는 삭제하고 75ℓ를 추가했다.

개정된 조례안은 10월1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이미 제작된 100ℓ 종량제봉투는 소진 시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100ℓ 종량제봉투에 담을 수 있는 쓰레기 무게는 25㎏으로 제한돼 있다.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무게가 30∼40㎏에 육박하는 경우가 많아 환경미화원들이 근골격계 질환 등 부상과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다.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의 지자체들도 잇따라 100ℓ 종량제봉투 제작을 중단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들의 근무 환경을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100ℓ 종량제봉투 폐지를 이해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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