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서 금니 10개 사라져‥30대 장례지도사 '덜미'

"영안실 CCTV서 '펜치 든' 장례지도사 포착" 김선일 기자l승인2020.05.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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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장례식장 영안실 시신에서 상습적으로 '금니'를 몰래 뽑은 30대 장례지도사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 부산 사상경찰서. [자료사진]

부산의 한 병원 시신안치실(영안실)에서 금으로 된 사체 치아를 훔친 장례지도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14일 오후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A씨(3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병원 장례식장 영안실에서 미리 준비한 도구로 사체 2구의 치아 가운데 금니 10개를 뽑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당시 '안치실에 들어와 냉장고를 여는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장례지도사 A씨(30대 남성)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A씨가 가지고 있던 금니 10개를 압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평소 생활이 궁핍해서 사체 의치(가짜 이)를 뽑아 시중에 팔기 위해 절도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여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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