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한국당, 원유철 신임대표 추대‥"공관위 새롭게 구성할 것"

"공천 혼란 수습…4·15 총선 승리 향할 것" 유상철 기자l승인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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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미래통합당(통합당)의 비례정당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한국당)은 20일 신임 당대표에 원유철 의원을 추대했다. 통합당과의 공천 갈등 끝에 한선교 전 대표가 사퇴하며 공석이 된지 하루 만이다.

▲ 미래한국당 원유철 신임 당 대표 [자료사진]

한국당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19일) 입당한 5선의 원유철 의원을 추대했다.

원 신임대표는 비례대표 공천 파동을 수습하는 한편,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 작업에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그는 "보수진영 전체의 절망적인 위기에 대항하기 위한 한국당 창당과 운영과정은 우리나라 정당역사상 한 번도 가지 않았던 길"이라며 "성장하고 발전하는 길에 피할 수 없는 시행착오도 거쳐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국당의 나침판은 오직 4·15 총선승리를 향할 것이다. 신속하게 한국당의 혼란을 수습하고 체제를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신임대표는 또 공병호 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공천 갈등을 야기한 것과 관련해 "공관위를 빠르면 이날 새롭게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선교 대표와 공병호 공관위원장이 많은 수고를 해주셨고 그 노고에 애쓰셨다고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하면 새로운 공관위를 꾸려 검토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당에 입당에 황교안 통합당 대표의 말씀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한국당이 통합당과 갈등을 겪는 자체가 국민들에게 많은 걱정과 실망을 안겨드릴 수 있다는 판단 속에서 신속히 결단하고 참여하게 됐다"고 애둘러 답했다.

한편, 원 신임대표는 지난달 경기 평택시갑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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