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히어로' 임영웅 진(眞)에 등극‥TV조선 긴급 생방송 편성

"시청률 28.7%로 피날레…결승 경연 35.7%로 마의 35% 벽 허물어" 홍정인 기자l승인2020.03.14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서울투데이=홍정인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제12회가 최종 우승자 발표를 위해 14일 오후 긴급 편성된 가운데 시청률 28.7%로 '임히어로' 임영웅이 대한민국 최고 '트로트 왕' 자리에 올랐다.

▲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자 진(眞)에 임영웅이 올랐다. [미스터트롯 캡처]

이어 2위인 선(善)은 영탁, 3위인 미(美)는 이찬원이 차지했다. 김호중이 4위, 정동원 5위, 장민호 6위, 김희재 7위로 경연을 마감했다.

7명의 결승 진출자 중 우승자를 비롯한 최종 순위는 마스터 총점 50%, 대국민 응원 투표 20%, 실시간 국민 투표 30%로 총 4000점 만점으로 환산해 결정됐다.

이날 오후 8시 방송된 결승 경연에서 35.7%로 마의 35% 벽을 허문 '미스터트롯'은 이로써 총 7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미스터트롯'은 우한 코로나(코로나19) 확산 여파에 따라 결승 경연은 무관중 녹화분으로, 우승자 발표는 지난 12일 실시간 국민투표와 함께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그러나 문자투표에 773만 1781건이 몰리면서 서버 과부화가 발생해 최종 우승자 및 순위를 발표하지 못했다.

이에 '미스터트롯'은 내주 목요일(19일) 방송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조기에 문자투표 집계를 끝내고 이날 긴급 생방송을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자 진(眞)에 임영웅이 올랐다. [미스터트롯 캡처]

최종 1위인 진(眞)은 임영웅이 차지했다. 무대에서 좀처럼 흔들리지 않았던 임영웅은 우승자가 발표되는 순간 결국 울음을 터트리며 큰 절을 올렸다.

임영웅은 "지난 12일, 결승전 생방송 날이 아버지 기일이었다. 엄마 혼자 남겨두고 미안하다고, (아버지가) 선물을 준 거라고 생각하겠다.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오랜시간 응원해준 시청자분들, 좋은 조언을 주신 마스터분들, 낳아주신 어머니와 할머니께도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임영웅은 결승 경연 중간점수 결과에서 2위에 랭크됐지만,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전체 투표수의 25%에 달하는 표를 획득, 만점을 받고 결과를 뒤집었다.

앞서 발표된 마스터 점수와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를 합산한 중간 점수가 다시 공개됐다. 중간 집계 1위는 2707점을 받은 이찬원, 2위는 임영웅(2690점), 3위는 영탁(2662점), 4위는 정동원(2619점), 5위는 김호중(2608점), 6위는 김희재(2589점), 7위는 장민호(2582점)였다.

임영웅은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쏟아진 유효 투표 수(542만8900표)중 137만4748표(25.32%)를 받아 1200점을 받았다. 마스터 총점은 1890점, 대국민 응원투표는 800표로, 총점은 3890점이었다.

우승자 임영웅은 상금 1억 원과 함께 수제화 200켤레, 프리미엄 대형 SUV, 입체 체형인식 안마의자, 조영수 작곡가 신곡을 받는다. MC 김성주가 수제화 200켤레를 어떻게 사용할지 묻자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출연진 나눠주고 나머지는 잘 생각해서 쓰도록 하겠다. 저는 한 켤레만 갖겠다"고 답했다.

▲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자 진(眞)에 임영웅(가운데)이 올랐다. 또 2위인 선(善)은 영탁(오른쪽), 3위인 미(美)는 이찬원이 차지했다. [미스터트롯 캡처]
▲ 왼쪽부터 준결승전 1~7위를 차지한 임영웅, 이찬원, 영탁, 정동원, 김호중, 김희재, 장민호가 준결승전 2라운드 '1대1 한 곡 대결'을 펼치는 모습. [미스터트롯 캡처]

2위 선(善)은 영탁에게 돌아갔다. 영탁은 마스터총점 1882점, 대국민 응원투표 780점, 실시간 국민투표 863.30점(98만9020표)을 받았다. 영탁은 "음악을 하면서 이런 큰상은 처음이다. 한 마음으로 응원해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3위 미(美)는 이찬원이 차지했다. 중간 순위 결과, 1위였던 '찬또배기' 이찬원이 3위로 주저앉았다. 실시간 국민투표에서 85만3576표(12.75%)를 받으면서 순위가 다소 내려갔다.

이찬원은 "최종 7명만 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미(3위)'라는 자리까지 차지하게 돼 더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4위는 '트바로티' 김호중, 5위는 '하동 프린스' 정동원이 차지했다. 6위는 '트롯계의 신사' 장민호가, 7위는 '울산 이미자' 김희재가 차지했다.

'미스터트롯'은 문자투표와 관련, △참가자 이름을 잘못 적은 경우 △문장부호와 이모티콘을 사용한 경우 △참가자 이름을 여러 명 적어 하나의 문자로 보낸 경우 등 무효표 처리 기준을 공개했다. 최종 유효표는 542만8900표로 집계됐다.

우승자를 비롯한 '미스터트롯' 경연 참가자들은 오는 19일 '미스터트롯의 맛-토크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달 18일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 14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우승자 발표가 진행되고 있다. [미스터트롯 캡처]

홍정인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정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0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