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교도소도 뚫여‥김천교도소 재소자 확진 "국내 첫 사례"

법무부, 곧바로 구속 집행정지 석방…보건소 협의해 격리 예정 이미영 기자l승인2020.02.29 19:53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김천시보건소 "1월29일 김천법원 방문한 적 있다"

[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경북 김천교도소에서 29일 60대 재소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김천교도소 첫 재소자 '코로나19' 확진 [자료사진]

교도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은 있지만, 재소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처음이다.

김천교도소는 재소자 A(60)씨가 발열 증상을 보여 제일병원에 데려가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고 김천시보건소에 통보했다.

이날 새벽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즉각 대구지법 김천지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을 받아 출소했다.

A씨는 김천소년교도소 가족만남의 집에 일시 수용된 상태다. 법무부는 대구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출소한 A씨가 곧바로 사회에서 일반 환자들처럼 격리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김천교도소는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의심되는 직원과 수용자를 파악해 직원 20명은 자가 격리하고, 수용자 11명은 별도의 수용동에 격리 수용했다.

김천교도소와 김천시보건소는 A씨가 지난달 29일 재판과 관련해 대구지법 김천지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A씨가 이외에 외출을 한 적이 없어 면회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김천교도소와 김천시보건소는 "현재까지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교도관과 재소자는 없다"며 "교도소 안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밀접 접촉자 20여명을 검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최초 감염원이 누구인지 모르며, 확진 재소자를 포함해 4명이 같은 방에서 생활했다"고 설명했다.

김천시보건소는 A씨를 격리하고 이동 경로와 밀접 접촉자들을 조사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미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제호)명 : 시사투데이(주) - 서울투데이  |  회사설립일 : 2003. 11. 20  |  사업자등록번호 : 107-86-42867
주 소 : (우)01044 서울특별시 강북구 삼양로 522 (서울투데이 2층)  |  대표전화 : 02-6326-6112  |  팩스 : 02-6407-4117  |  통신판매신고번호 : 2018-서울강북-0396
발행인 겸 대표이사 : 김중근 |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0506  |  등록일자 : 2008. 02. 04  |  발행일자 : 2008. 02. 04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중근
서울투데이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보호법에 따라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Copyright © 2007-2022 서울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su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