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서 확진 77세 남성 숨져‥국내 17번째

밤새 594명 추가, 대구경북 536명…총 2천931명 이미영 기자l승인202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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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미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7번째 사망자가 대구에서 또 나왔다.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7일 열린 '마스크 수급 안정 긴급 합동브리핑'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발표문을 읽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 홍 부총리, 이의경 식약처장, 김병수 농협하나로마트 회장.

29일 대구시 보건당국과 칠곡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이 병원 음압병상에서 치료하던 77세 남성 확진자가 숨졌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관련 국내 사망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그가 지난 23일 입원해 25일 새벽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 당뇨와 파킨슨병을 앓았다.

병원 관계자는 "처음 병원에 도착했을 때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이날 현재 국내에서 확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3천명에 육박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594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2천931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594명 중 53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476명, 경북에서 60명이다.

이외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12명, 부산 12명, 인천 2명, 울산 3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13명, 전남 1명, 경남 10명 등이다.

▲ 대구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해 783병상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대구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5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체 대구·경북 환자는 2천500명을 넘겼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1천988명이었던 대구·경북 환자는 이날 오전 9시2천524명으로 증가했다.

누적 기준 서울과 경기, 부산 지역 확진자도 각각 74명과 76명, 77명으로 증가했다. 경남 59명, 충남 48명, 울산 17명, 대전 14명, 충북 10명 등이다.

총 사망자는 16명이다. 전날 알려진 대구지역 14·15·16번째 사망자가 이날 통계에 포함됐다.

14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으로, 전날 오전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 27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다.

15번째 사망자는 94세 여성이다. 지난 23일 확진 후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 사망했다.

16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은 영남대병원에서 지난 27일 사망했고, 사망 후 진행된 검사를 통해 전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7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8만명을 넘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하고 검사를 받은 인원은 8만2천762명이다. 이 중 5만3천60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2만9천154명은 분석이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오전 9시 기준)와 오후 5시(오후 4시 기준)에 신종코로나 환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이미영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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