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장관, '천리안위성 2B호' 발사 앞두고 준비 상황 점검

이경재 기자l승인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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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3일 인천 서구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 위성센터를 방문해 정지궤도 환경 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 동아시아 미세먼지의 이동을 관측할 환경위성 '천리안위성 2B호' 발사 후 예상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 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발사를 앞두고 지난달 5일 한국에서 남미의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로 옮겨졌다.

동쪽으로는 일본, 서쪽으로는 인도네시아 북부와 몽골 남부까지 20여개 아시아 국가를 관측하게 되는 천리안위성 2B호는 특히 한반도, 동아시아 지역의 대기 오염 물질을 분석해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원인을 규명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환경부는 천리안위성 2B호 발사 후 베트남 등에 지상 원격 관측장비를 설치해 환경 위성과 연계한 아시아 환경 위성 활용 체계(플랫폼)를 올해부터 추진한다.

아울러 태국 등과 같이 대기 오염이 심각하거나 측정 장비가 부족한 국가에 위성 자료를 제공해 아시아의 대기오염 해결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조 장관은 "이번 정지궤도 환경 위성 발사를 계기로 아시아 국가들과 환경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환경 위성 활용 체계를 비롯해 주도적으로 국제적 협의체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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