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신종코로나' 총력 대응‥감염 취약지 집중소독

관내 전 지역 동별 순환 방역 실시…열화상카메라 3대 설치 유상철 기자l승인2020.02.0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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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우한폐렴) 확진환자가 국내에서도 계속해 증가하면서 다양한 경로로 전파 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각 지자체도 지역 내 확산방지와 감염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 서울 강북구청 [자료사진]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해 감염취약지역에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어 강북구는 감염증에 취약한 어린이집, 경로당 등 복지시설을 비롯해 관내 지하철역과 버스 차고지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으로 감염증 확산 예방에 선제 조치를 취했다. 그 외 공간도 주 1회 이상 동별 순환하며 소독작업을 시행했다.

또 구는 이번 주 내로 열화상카메라 2대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추가 설치해 발열 의심자에 대한 사전감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열화상카메라는 설치장소 앞을 지나는 사람의 체온이 고열일 경우, 경보음을 통해 이를 근무자에게 알려주는 장치다. 많은 주민들이 이동하는 장소에서 대상자와 접촉하지 않은 채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감염증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 서울 강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우한폐렴)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해 열화상카메라 2대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추가 설치하는 등 감염취약지역에 소독작업을 실시했다. [사진=강북구 제공]

한편, 앞서 구는 관내 소재를 둔 자가격리 대상자와 능동감시자를 향한 1:1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감염증의 지역 내 전파를 차단하고 최대한 구민들이 실내에 모이지 않도록 구에서 실시하는 강좌프로그램을 잠정 무기한 중지했다.

또한 강북구도시관리공단도 웰빙스포츠센터, 문화정보도서관 등 위탁 운영시설물을 오는 15일까지 임시휴관 조치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개인위생과 전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비상방역체계 유지와 현장점검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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