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투데이=김선일 기자] 서울 종로구 숭인동에서 22일 지하 상수도관이 파열돼 인근 도로 일부가 물에 잠겼다.

▲ 서울 종로구 숭인동서 상수도관 파열 인근 도로 30ｍ 침수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소방당국과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4분께 발생한 이 사고로 서울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에서 신설동역 사이 도로 중 1개 차로 30여ｍ 구간에 흙탕물이 들어차고 파열된 수도관 근처의 인도 약 20㎡가 가라앉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나 차량 피해는 없었다.

현재 사고 장소 주변은 복구작업으로 동묘앞역 방향 한 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과 상수도사업본부는 정확한 파열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복구작업은 이날 오후 7시께 끝날 예정이다.

▲ 서울 종로구 숭인동 한 도로에서 22일 오후 지하 상수도관이 파열하는 사고가 발생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사진=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김선일 기자  press@sultoday.co.kr

<저작권자 © 서울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