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초대형방사포 세번째 시험 발사‥"연속사격 검증 성공"

노동신문 "전투적성능과 실전능력완벽성, 확증…핵심무기될 것" 유상철 기자l승인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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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현장 찾지않은 듯 "평가 보고받고 큰 만족 표시"

[서울투데이=유상철 기자] 북한 신문은 1일, 국방과학원이 전일 "또 한차례의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을 성과(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전일 국방과학원이 전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 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이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같이 밝히면서 국방과학원에선 "초대형방사포의 련속사격체계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데 목적을 두고 시험사격을 조직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8월24일과 9월10일에도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한 바 있다.

북한 매체는 8월24일에는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의 모든 전술기술적 특성들이 계획된 지표들에 정확히 도달했다는 것을 검증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9월10일에는 "전투 운영상 측면과 비행궤도 특성, 정확도와 정밀유도기능이 최종검증됐다"면서 "(앞으로) 연발 사격시험만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추가 시험발사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이날 노동신문은 "련속사격체계의 안전성검열을 통해 유일무이한 우리 식 초대형방사포무기체계의 전투적성능과 실전능력완벽성이 확증되였다"고 주장했다.

앞서 두 차례 시험발사에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현지지도를 했지만 이번에는 현장을 찾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노동신문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에 대한 국방과학원의 군사기술적평가를 보고받으시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라의 자위적군사력발전과 우리 무력의 강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해가고있는 국방과학자들에게 축하를 보내시였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련속사격체계의 완벽성까지 검증됨으로써 초대형방사포무기체계의 기습적인 타격으로 적의 집단목표나 지정된 목표구역을 초강력으로 초토화할수 있게 되였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초대형방사포는 최근 새로 개발된 전술유도무기들과 함께 적의 위협적인 모든 움직임들을 억제하고 제거하기 위한 조선인민군의 핵심무기로 될것이다"고 덧붙였다.

전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각각 오후 4시35분과 38분께 발사한 미상의 단거리 발사체 2발이 약 90㎞ 고도로 370㎞ 가량을 날아갔다고 밝혔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지 29일만이자 올해 들어 12번째로 이뤄진 것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5월부터 북한판 이스칸데르급 KN-23(5월 4·9일, 7월25일, 8월6일),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7월31일, 8월2일), 신형 전술 지대지 미사일(8월10일·16일), 초대형 방사포(8월24일, 9월10일) 등 단거리 발사체 '4종 세트'를 잇따라 발사했다.

8월24일 발사된 초대형 방사포의 최고 고도는 97㎞, 비행거리는 380여㎞,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었다. 9월10일 초대형 방사포의 경우 고도는 50~60㎞, 비행거리는 330여㎞로 평가됐다.

유상철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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