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가을배추 태풍 피해율 22%‥전국서 가장 많아

이경재 기자l승인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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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전남지역에서 지난 9∼10월 태풍으로 인해 재배되는 가을배추 피해율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 전넘 해남지역 가을배추 출하 장면 [자료사진]

2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태풍 피해면적을 감안한 가을배추 재배면적 추정'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9∼10월 태풍으로 인한 가을배추 피해면적은 937㏊에 달했다.

전체 재배면적 1만2천423㏊의 5.2%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674㏊로 전국에서 피해면적이 가장 컸다.

전남 피해면적은 전체 재배면적 3천1㏊의 22.5%에 달했다.

전남을 제외한 다른 지역 피해율은 5% 이하였다.

전국적으로 피해면적을 제외한 재배면적은 1만1천476㏊로, 평년 1만3천237㏊보다 13.3%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가격 상승 가능성도 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무름병, 뿌리 썩음 등이 발생했다"며 "충청 등 일부 지역은 태풍 피해가 미미하고 작황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어서 가격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재 기자  press@sul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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